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첫 해외 출장…글로벌 거래소·기관에 '밸류업' 알린다

  • 정은보 이사장, 'FIA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 참가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2월 26일 서울 여의도 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기업밸류업 지원방안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2월 26일 여의도 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기업밸류업 지원 방안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13일까지 해외 거래소, 투자기관·지수산출기관 경영진 등을 만나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한국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설명한다고 11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국제파생상품협회(FIA) 국제 파생상품 콘퍼런스'에 참가해 시카고옵션거래소, 유럽파생상품거래소, 시카고상업거래소 등 주요 거래소 경영진과 현재 추진 중인 협력사업 진행 경과를 점검하고, 신규 협력사업 가능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댄 드래이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최고경영자(CEO), 피오나 바셋 FTSE CEO, 베어 페티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사장 등과 릴레이 회의도 한다.  이 자리에서 정 이사장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한국 자본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해 그간 기울인 노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후 정 이사장은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해 존 터틀 부이사장과 면담한다.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양국 자본시장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 자본시장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정 이사장은 JP모건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도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폐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한국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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