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120억원이 넘는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현대차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급여 40억원에 상여 및 기타 소득 42억100만원으로 총 82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12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정 회장은 등기임원을 맡은 현대모비스에서도 급여 25억원과 상여 15억원을 합해 40억원을 수령했다. 이를 합산하면 정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122억100만원 수준이다. 전년보다 15억7500만원 늘어난 것이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는 지난해 급여 14억1600만원에 상여 24억7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0만원으로 38억94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33%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호세 무뇨스 사장과 이동석 사장은 지난해 각각 22억8700만원, 14억1900만원을 받았다. 퇴직 임원 중에서는 연구개발본부장을 역임한 김용화 전 사장이 퇴직금 20억9000만원을 포함해 32억8800만원을 수령했다.
이 밖에 차석주 전 부사장과 김윤구 전 부사장 등도 퇴직금 포함 각각 26억4100만원, 25억9800만원을 받았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
13일 현대차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급여 40억원에 상여 및 기타 소득 42억100만원으로 총 82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12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정 회장은 등기임원을 맡은 현대모비스에서도 급여 25억원과 상여 15억원을 합해 40억원을 수령했다. 이를 합산하면 정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122억100만원 수준이다. 전년보다 15억7500만원 늘어난 것이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는 지난해 급여 14억1600만원에 상여 24억7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0만원으로 38억94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33%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이 밖에 차석주 전 부사장과 김윤구 전 부사장 등도 퇴직금 포함 각각 26억4100만원, 25억98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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