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4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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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돈줄이 막혀 금융사와 시공사들이 '도미노'처럼 무너질 것이란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당국 수장에 이어 대통령실까지 "4월 위기설은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불안감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저축은행 PF 대출 연체율은 6.9%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저축은행은 자본 대비 PF 대출 잔액이 65.1%를 차지하고 자본 대비 PF 연체액 비율도 4.5%로 가장 높아 '약한 고리'로 꼽히고 있다. 새마을금고에 대한 건전성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3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 연체율을 가집계한 결과 8%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새마을금고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이미 10%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대출 연체율 중 상당 부분을 부동산 PF가 차지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금융권과 부동산업계에서는 총선 이후 부실 PF가 본격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1월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이후 연장됐던 PF 만기가 4월에 집중되면서 일부 업체들은 자금 조달에 실패할 것이라는 비관적이 예상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4월은 2021~2022년 착공한 건설현장 준공이 몰리는 시기여서 브리지론(착공 전 PF)이 본PF 리스크로 확대될 우려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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