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 원내대표 내달 3일 뽑는다

  • 5월 3일 오전 10시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를 이끌어갈 차기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를 내달 3일 치르기로 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원내대표 선거를 내달 3일 오전 10시에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국가 위기 상황이고, 긴급한 경제 상황 등 이런 것들을 다 준비해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차기 원내대표가 원 구성 등을 준비하기 위해 조속히 선거를 실시해 뽑을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매년 5월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총선이 실시되는 해 원내대표 임기는 국회의원 임기 만료일까지로 하고, 새 원내대표 임기는 당선된 국회의원 임기 개시일부터 시작한다. 

한편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로는 4선인 김민석·한정애 의원, 3선인 김병기·김성환·김영진·박찬대 의원 등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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