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의 유럽 순방에 나선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사 등에 따르면 이날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 주석이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정상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프랑스 엘리제궁은 시 주석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6~7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고, 지난 주말 헝가리 총리실은 시 주석이 8~10일 헝가리를 찾아 오르반 총리를 만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 주석의 올해 첫 해외 순방이자,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이후 5년 만의 유럽 순방이다.
앞서 시 주석은 작년에는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베트남 등 4개국을 방문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