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UN 컨퍼런스 연사로 나서...사이버범죄 추적 AI 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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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4-06-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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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유럽연합(UN) 마약범죄사무소(ODC) 컨퍼런스 대표 연사로 초청돼 국경을 넘나드는 대규모 사이버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S2W는 이 자리에서 전세계 최초 다크웹 전용 AI 언어모델인 '다크버트(DarkBERT)'를 활용해 사이버 범죄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과 수사 목적을 위한 AI 기술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통상 UN 소속 수사담당관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행사에 한국 기업이 직접 UN 본사 초대를 받아 자체 AI 기반 범죄 추적이 가능한 기술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게 S2W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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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2W]

인공지능(AI)·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유럽연합(UN) 마약범죄사무소(ODC) 컨퍼런스 대표 연사로 초청돼 국경을 넘나드는 대규모 사이버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뉴욕 UN 본사에서 개최하는 UN ODC 컨퍼런스에는 세계 193개국의 UN 소속 수사담당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제적인 범죄 추적과 예방에 인사이트가 될 수 있는 아젠다를 교류한다. S2W는 이 자리에서 전세계 최초 다크웹 전용 AI 언어모델인 '다크버트(DarkBERT)'를 활용해 사이버 범죄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과 수사 목적을 위한 AI 기술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통상 UN 소속 수사담당관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행사에 한국 기업이 직접 UN 본사 초대를 받아 자체 AI 기반 범죄 추적이 가능한 기술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게 S2W측 설명이다.

연사로는 서현민 S2W 비즈니스센터 이사가 나선다. 다크웹과 텔레그램 공간에서 벌어지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최첨단 AI 기술의 필요성과 다크버트가 어떻게 사이버 범죄 수사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다크버트는 S2W와 카이스트가 공동 개발한 다크웹 전용 언어모델로 지난해 세계적인 위상을 가진 자연어 처리 학술대회 'ACL(전산언어학학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후 인도네시아, 대만 시장에 글로벌 사업 파트너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S2W의 딥다크웹 검색 솔루션 자비스(XARVIS)에 다크버트를 적용한 챗GPT 형태의 챗봇 제품인 '다크챗(DarkCHAT)' 데모 영상도 공개할 계획이다. 다크챗은 인터폴 국제 컨퍼런스인 'IGCC'에서 처음 다크챗 프로토타입 데모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사이버범죄에 대응하고자 세계 각국의 UN 담당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AI를 기반으로 구축되는 최신 사이버보안 기술에 대해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S2W는 사이버보안의 글로벌 표준이자 룰메이커가 되기 위해 기술 연구개발(R&D)에 적극 투자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2W는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24년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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