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가 코앞'...김도영, 올해 첫 KBO 사이클링 히트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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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7-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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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또 날아올랐다.

    김도영이 올해 달성한다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작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김도영이 남은 경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테임즈가 지난 2015년 KBO 최초로 기록한 40홈런-40도루에도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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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사진연합뉴스
김도영 [사진=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또 날아올랐다.

김도영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김도영은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단 4타석 만에 안타-2루타-3루타-홈런을 터트리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시켰다 이로써 김도영은 올해 첫 KBO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한 1호 선수가 됐다. 

올 시즌 김도영은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타율 0.354 25홈런 129안타 29도루 OPS 1.066을 기록하며 KIA의 리그 선두 질주를 견인 중이다. 호타준족의 상징인 30홈런-30도루도 목전에 들어왔다. 만약 김도영이 이번 시즌 30홈런-30도루를 만들어내며 또 하나의 역사가 만들어진다.  

역대 KBO에서 30홈런 30도루를 성공시킨 선수는 단 6명에 불과하다. 박재홍(1996·1998·2000), 이종범(1997), 이병규(1999), 홍현우(1999), 제이 데이비스(1999), 에릭 테임즈(2015)뿐이다. 이들 모두 기록 작성 당시 현재 만 20세인 김도영보다 나이가 많았다. 김도영이 올해 달성한다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작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김도영이 남은 경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테임즈가 지난 2015년 KBO 최초로 기록한 40홈런-40도루에도 도전할 수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김도영은 올해 KBO리그에서 가장 유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힌다. 더욱이 소속팀의 우승 도전도 함께 하고 있기에, MVP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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