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상반기 당기순익 628억원…전년 比 79.5% ↓

  •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 영향"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 사진롯데카드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조달 비용 상승의 영향으로 급감했다.

롯데카드는 올해 상반기 6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3060억원)보다 79.5% 감소한 규모다. 작년 상반기 자회사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처분이익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작년 동기 대비 당기순익이 41.7% 줄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시장 전반의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조달 비용이 증가하면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는 조달 비용 안정화, 베트남 자회사 흑자 전환 등을 계기로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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