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경주 궤도 이탈한 KTX 사고 복구 완료…첫차 정상 운행

KTX 열차 궤도 이탈 여파로 18일 동대구역에는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KTX 열차 궤도 이탈 여파로 18일 동대구역에는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볐다. [사진=연합뉴스]
동대구역에서 경주역으로 향하던 KTX 산천 열차가 궤도 이탈 하루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 

코레일은 19일 전날(18일) 오후 4시 38분경 발생한 경부 고속선 하행 KTX 열차의 복구를 완료하고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사고 열차에 탑승한 승객 384명은 현장에서 후속 열차로 갈아탔다. 또 연계버스 34대를 투입하고 수도권 임시 전동 열차 3대를 추가 운행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코레일은 KTX 지연 관련 택시비 등 추가 보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상 내용과 신청 방법은 코레일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국토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 등과 협력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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