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쓰레기 풍선 120여개 띄워…서울·경기 40여개 낙하"

  • "분석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어"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쓰레기풍선이 지난 7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일대 상공에 떠다니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쓰레기풍선)이 지난 7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일대 상공에 떠다니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합동참모본부는 8일 "북한이 오늘 아침부터 약 12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으며, 현재까지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현재까지 서울 및 경기도 북부 지역에서 4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쓰레기로,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가운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약 한 달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를 재개한 북한은 닷새째 연이어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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