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수 'OECD 꼴지'...대통령실 "의대 증원,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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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4-09-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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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은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꼴찌'를 기록한 것에 "내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의대 증원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OECD 평균과 비교 시 지금도 약 6만명의 의사가 부족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6만명은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체 의사의 절반이 넘는 엄청난 숫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보건복지부가 이날 공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4(요약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2.6명으로, OECD 국가 중 멕시코와 함께 공동 꼴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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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수 절대 부족하다는 점 다시 확인"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응급의료상황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응급의료상황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꼴찌'를 기록한 것에 "내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의대 증원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언론에 "우리나라 의사 수가 절대 부족하다는 점이 국제 통계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OECD 평균과 비교 시 지금도 약 6만명의 의사가 부족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6만명은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체 의사의 절반이 넘는 엄청난 숫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보건복지부가 이날 공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4(요약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2.6명으로, OECD 국가 중 멕시코와 함께 공동 꼴찌를 차지했다. OECD 국가 평균은 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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