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럼프 '암살 미수 현장' 유세에 등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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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입력 2024-10-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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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센실베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유세 일정 관련 게시글에 "(그를) 지원하러 그곳에 갈 것"이라고 답글을 적었다.

    머스크가 '등판'을 예고한 버틀러 유세 현장은 지난 7월 13일 1차 트럼프 피격 사건이 발생한 곳과 동일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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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론머스크 X 캡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센실베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버틀러는 트럼프를 겨냥한 첫번째 암살 시도 사건이 벌어졌던 곳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대선을 꼭 한 달 앞둔 5일 이곳에서 대규모 유세를 예고했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유세 일정 관련 게시글에 “(그를) 지원하러 그곳에 갈 것”이라고 답글을 적었다.

머스크가 ‘등판’을 예고한 버틀러 유세 현장은 지난 7월 13일 1차 트럼프 피격 사건이 발생한 곳과 동일한 장소다. 당시 트럼프는 오른쪽 귀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지지자 1명이 총격에 맞아 사망했으며 총격 용의자 토머스 크룩스는 현장에서 사살됐다.

머스크는 이 사건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유세는 오는 5일 열릴 예정이다.

전날 미 월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알려졌던 것보다 일찍 공화당에 거액을 후원해왔으며 지원 범위도 훨씬 광범위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2022년 가을, 스티븐 밀러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과 연계된 ‘상식적인 시민들’(Citizens for Sanity) 단체의 홍보 캠페인에 여러 차례에 걸쳐 총 5000만 달러(약 660억원)를 기부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그의 지지에 화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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