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샌드타이거샤크 보러 오세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2014년 10월 16일 1만1239㎡(3400여평) 규모에 5200여톤의 수조를 갖춘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개원했다. 지난 10년 동안 약 1000만명의 손님이 찾았다.

해양수산부로부터 서식지 외 보전기관 및 해양동물 전문 구조·치료 기관으로 공식 인증 받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2022년 해양생물연구센터를 개관해 다양한 해양생물의 번식 연구, 해양 분야 진로 직업교육, 수의과대학 임상실습 지원 등으로 실질적인 생태 보전 성과를 거두는 한편 미래 해양생태계를 책임질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2014년 개원 당시부터 아쿠아리움을 지키고, 빛내준 스타생물들을 위해 ‘10주년 아쿠아 ‘열(10)심(心) 어워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쿠아리움 입장 시 입구에 ‘열심 어워즈’ 활동지를 준비했다. ‘아쿠아 스피드상’, ‘아쿠아 베스트 드레서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한 생물의 수조를 찾아 스티커를 붙이며 활동지를 완성할 수 있다. 

아쿠아리움의 지난 10년 발자취를 흥미로운 설명과 함께 알아갈 수 있는 ‘10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도 마련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2시 바다사자 관람석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18일 ‘열심 어워즈 : 아쿠아리움을 빛낸 스타들’을 시작으로, 19일에는 ‘바다를 지키는 아쿠아리스트 : 상어 이야기’를 진행한다. 마지막 20일에는 ‘바다를 지키는 아쿠아리스트 : 물범 토리 이야기’를 주제로 아쿠아리움 스타생물들의 생태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1일 ‘상어연구소(Shark LAB)’를 새롭게 열었다. 지하 1층 해양생물연구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상어연구소’는 상어를 탐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다. 잠수함 내부에 구현된 연구소 콘셉트로 구성했다. 시청각 자료는 물론 촉각적 체험까지 더했다.

오픈을 기념해 11월 30일까지 ‘상어연구일지 스탬프 체험’도 진행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예매 진행 시 ‘10주년 릴레이 페스티벌’을 통해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최대 50%, 선착순 100명에게는 43%, 선착순 1000명에게는 37%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아쿠아리움 10년 근속 고생많았귄’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최대 40% 할인된 입장권과 함께 10년의 시간을 함께한 수달 혹은 펭귄이 그려진 엽서를 증정한다. 

김기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부문장은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전달해 왔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많은 손님들의 성원 속 개원 10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신비한 바닷속 세상에 관해 관심을 품고, 생태계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