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BNK FearX와 협력해 △부산 연고 e스포츠 리그 참여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을 활용한 스폰서십 유치 △지역 특화 e스포츠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학생 e스포츠 및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브레나)을 활용한 팬 밋업 행사와 와치 파티 등 팬과의 소통형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특히 지역 밀착형 생활 e스포츠 리그 운영 및 새로운 부산형 e스포츠 페스티벌도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은 그동안 국내 e스포츠 산업에서 주요 도시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BNK FearX와 함께 지역 연고 e스포츠팀을 중심으로 한 문화적, 산업적 생태계 조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SBXG의 임정현 대표는 “부산은 게임과 e스포츠에 열정적인 도시로, BNK FearX를 통해 e스포츠 산업을 지역 축제로 연결해 나가고자 한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e스포츠 구단이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부산 e스포츠 경기장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확대다. 부산시는 브레나를 중심으로 팬 밋업(Meet-Up), 와치 파티(Watch Party) 등 특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BNK FearX와 함께하는 지역 밀착형 e스포츠 행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계획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지난 3년간 BNK FearX의 노력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e스포츠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e스포츠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또한 학생 e스포츠 동아리 활동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BNK FearX와의 협력을 통해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이스포츠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e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NK FearX는 부산 연고 e스포츠팀으로서 지역 팬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특히 지난 5월 BNK금융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지역 은행과 프로팀 간 협력 모델을 선보였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브레나와 연계해 40회의 팬 소통형 행사를 개최하며 총 2117명의 팬들과 교류했다.
지난 10월 20일에는 BNK FearX 이터널리턴 선수들과 지역 팬들이 함께하는 ‘BNK FearX 이터널 리턴 홈 데이’ 행사가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는 선수들이 팬들과 소통하며 3:3:3:3 이벤트 매치도 진행했다. 앞으로 BNK FearX와 관련된 팬 소통 행사와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들은 부산이스포츠경기장 공식 누리집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BNK FearX는 부산을 대표하는 e스포츠 구단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이터널리턴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 5개 종목에 걸쳐 41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발로란트 국내 대회 우승, 이터널리턴 시즌3 파이널 우승, LCK 써머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등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부산시는 BNK FearX와 함께 지역 e스포츠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e스포츠 산업의 성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SBXG 임정현 대표는 “BNK FearX는 부산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 앞으로도 지역 연고 e스포츠팀으로서 부산의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 FearX는 SBXG가 운영하는 e스포츠 게임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이터널리턴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하고 있다. SBXG는 콘텐츠와 리테일 부문에 걸쳐 여러 수익 모델을 갖춘 e스포츠 기업으로, 2021년부터 부산 연고 프로팀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24년 5월 BNK금융그룹과의 네이밍 스폰서십 체결 후 ‘BNK FearX’로 활동 중이며, 부산 남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BNK FearX는 현재 5개 종목에서 41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e스포츠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