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서구 달서로 224-5에 위치한 사랑의연탄나눔운동이 26일, 겨울철을 맞아 100여 명의 회원과 봉사자가 모인 가운데 연탄 나눔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랑의연탄나눔운동은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정부의 지원 없이 개인과 기업, 단체의 후원으로 운영한다.
발대식에서는 서구 비산동의 5가구에 각각 연탄 200장을 지원했다. 또,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대구경북지부는 평리6동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연탄 보일러를 교체하는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양우 사랑의연탄나눔운동 이사장은 “내년 겨울에는 더욱 차가운 날씨가 예상되므로, 50만 장의 연탄을 목표로 대구경북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