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SP가 장 초반 강세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HPSP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HPSP는 전 거래일 대비 12.09%(4100원) 오른 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PSP 최대주주인 크레센도는 전날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 지분 40.9%의 매각을 위해 티저레터를 배포했다.
HPSP는 반도체 전공정에 필요한 열처리 공정(어널링) 장비를 제조 공급하는 회사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에 독점적으로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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