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이세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22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순천시의 미래에 중요한 현안들에 대해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했다.
이세은 의원은 순천시 국립 의과대학 유치 추진 상황과 경전선 순천 도심 우회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며 시민의 알권리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질문을 통해 순천대 의대 유치 방식에 대한 순천시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으며, 유치 확정 시 순천시의 구체적인 협조 계획, 중앙정부와의 소통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한, 경전선 도심 우회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대통령에게 제안했던 4가지 사항과 협의 진행 상황, 우회 방안 무산 가능성에 대해서도 집요하게 질문했다.
특히, 이의원은 전라남도가 단독의대에서 통합의대까지 잦은 입장 변경으로 순천시민이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있다며 순천대 의대 유치 관련 추진 상황 설명회 개최를 제안했다.
이세은 의원은 시정질문을 마치며 “순천대 의대 유치와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순천시의 앞으로 100년을 책임질 정책과 사업인 만큼,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중앙당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세은 의원은 앞서 제277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전라남도의 국립의대 공모에 따른 순천시의 입장과 의대 유치를 위한 대응 방안 및 향후 계획 △순천시 아동·청소년 사회문제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 예방 및 개선을 위한 부모교육 관련 사업에 대해 질문을 했었다.
한편, 제282회 임시회는 24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종료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