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는 지난 6일, 여성안전테마공간 SISO에서 2024년 청바지 아카데미(청년이 바라는 지금 가족 아카데미) 하반기 과정 개강식을 성료했다고 8일 전했다.
청바지 아카데미는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여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지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총 317명이 수강하였으며 하반기 강의는 예비부부와 청년을 위한 ‘경제’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구 청년부부 내 집 마련’, ‘청년부부 통장 결혼’, ‘임신・출산・육아와 경제’, ‘청년의 연말정산 및 부채관리’ 등 예비부부 및 청년 맞춤형 강좌로 이루어지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배기철 이사장은 “저출생과 인구 감소가 심각한 사회 문제인 요즘, 대구에서는 올해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여건이 되면 언제든 결혼하고 미래 세대를 양육할 의지가 충분한 것을 확인한 만큼 청바지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이 결혼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