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방안보방산포럼] 추경호 "K-방산 수출, 조선업 맞먹어…예산·제도 뒷받침할 것"

  • "트럼프발 경제 불확실성 파고 넘을 주축 산업"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4 국방안보방산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1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4 국방안보방산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1.13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전북대학교, 대륙아주 주최로 열린 '2024 국방안보방산 포럼'에서 "금년도 방산 산업 수출이 조선업 수출과 맞먹는다는 소식을 볼 정도로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 K-방산에 주목하고 있고, 활발한 외교·경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추 원내대표는 "과거에는 국방 예산 투자에 대해 전쟁 가능성도 없고. 경제적 효용도 의문시된다는 시각이 있었다"면서도 "이제는 우리의 경제력과 기술 발전으로 방산 산업이 세계 수준으로 우뚝 설 시기가 바로 코앞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산 산업이 한국 경제를 견인하는 주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이 우리의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견인할 수 있는 방산 산업의 밑자락을 깔기 위해 외교적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과 관련해 "이 파고를 잘 넘기는 주축 산업이 방산"이라며 "여러 불확실성 속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방산이 이를 타개하는 중요 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예산과 제도적 측면에서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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