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행복한 아이, 행복한 육아 연구모임’이 14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최종보고회에는 대표의원인 이주연 의원을 비롯한 하영주 의장, 황선희 부의장, 우윤화 의원, 윤미현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담당한 백선희 교수, 공동연구자인 조성희 교수가 참석했다.
또 부모교육 워크숍에 참여했던 과천시민과 이재영 연구용역 심의위원, 과천시 가족아동과 안심보육팀장이 함께해 그동안의 연구활동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수진은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보완, 과천시의 부모교육 관련 사업에 적합한 조례 제정과 조·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했다.
최종보고서에는 지난 6~8월까지 5회에 걸쳐 진행한 ‘부모교육 및 워크숍’ 성과 분석과 육아공동체 지원, 부모교육 등 방안이 담겼다.
이와 함께 부모교육·워크숍에 참여했던 시민이 수기를 발표하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조·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편 이주연 대표의원은 “앞서 진행된 부모교육 워크숍과 오늘 최종보고회를 통해 부모교육 정책에 대한 절실한 수요가 연구모임의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과천시가 육아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부모 지원 정책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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