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또 시의회는 감사 결과와 자료를 기반으로 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
앞서 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634억원보다 709억원(6.7%) 증가한 액수다.
이에 시의회는 2025년도 예산안·추경예산 심사를 위해 정영식, 정지혜, 김종오, 설진서, 현충열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했다.
한편 이지석 의장은 “시정과 주요 사업을 되짚어 보고 향후 설계해 볼 수 있는 중요한 회기”라며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의를 거쳐 시정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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