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소기업 대상 'DX 아카데미 산업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 12월 개최

[사진=성남시]

성남시 지역 내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위한 'DX 아카데미 산업데이터리터러시 교육'이 오는 12월 12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성남센터엠지식산업센터에서 전개된다.

이번 교육은 성남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촉진하고 산업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디지털 전환은 현대 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시각화 등의 필수 역량을 배우게 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특히 기업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교육은 12월 12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된다. 첫 날은 산업 디지털 전환의 최신 정책 트렌드와 산업데이터 이해 및 활용 관련 내용으로 구성된다. 경희대학교 추현호 교수가 참여하는 가운데 '산업 환경 변화와 기업 혁신 전략'에 대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주)휴마인 조혜준 대표가 참여해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 이해와 챗GPT 및 엑셀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실습을 지도한다.

두 번째 날에는 산업 DX 관련 정부 지원 제도 활용 방안에 대한 강연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 제작 실습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시각화(BI) 도구를 활용해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시보드를 제작하는 과정까지 직접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여 이를 보고서로 제작하는 모든 과정의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성남시에 위치한 중소·중견기업의 재직자들로 총 20명(회당 10명)을 모집한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재직자는 오는 12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산업지능화협회 이상진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 활용 역량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는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많은 재직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