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올해 12월 경마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12월 한 달간 4주 동안 총 56개의 경주가 부경에서 펼쳐지며, 경마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부산경남 경마 8개 경주와 제주 경마 8개 중계경주가 운영된다. 토요일에는 서울 11개 경주와 제주 6개 경주 중계로 진행되며, 일요일에는 서울 11개 중계경주와 부경 경마 6개 경주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일정에서 부경 시행 56개 경주 중 41개 경주는 국산마 경주로, 나머지 15개 경주는 국산·외산마 혼합 경주로 구성됐다. 국산마와 외산마의 실력 대결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 시작 시각은 금요일 오전 11시 첫 경주를 시작으로, 마지막 경주는 오후 6시에 출발한다. 토요일은 오전 10시 45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 35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12월 한 달간 펼쳐질 경마의 열기가 렛츠런파크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지난달 2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해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에 따른 건전화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를 계기로 11월 22일부터 경마 이용자들의 건전구매 인식 확대와 과몰입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에서는 △책임경마 안내 △유캔센터 상담부스 운영 △건전경마 로드 완주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사감위와의 협력을 통해 경마를 건전한 여가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강서구 기업들과 3,000kg 김치 나눔 봉사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부산 강서구 15개 기업과 함께 '사랑의 김치 나누기 캠페인'에 참여해 3,000kg의 김장을 담가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지난 11월 27일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치 나눔을 통해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렛츠런파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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