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사이언스, 400억원 유상증자..."신약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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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12-0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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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사이언스 CI 사진CJ바이오사이언스
CJ바이오사이언스 CI [사진=CJ바이오사이언스]


CJ바이오사이언스가 운영자금 등 약 4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주당 1만119원에 신주 395만296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모회사이자 대주주인 CJ제일제당이 모든 주식을 받게 된다.

CJ제일제당은 "대주주로서 책임 강화 차원에서 이번 유상증자를 제3자 배정방식으로 결정했다"며 "선제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CJ바이오사이언스의 재무건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서 신약개발을 위한 안정적인 자본조달이 가능하게 돼 현재 진행 중인 CJRB-101의 임상과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CJ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AI(인공지능)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사업도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치료제 CJRB-101의 미국·한국 1, 2상 동시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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