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BOJ, 3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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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4-12-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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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사진로이터연합뉴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했다.

BOJ는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행 0.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금융정책결정위원들은 8대1로 금리 동결을 지지했고, 다무라 나오키 위원만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BOJ는 "일본의 경제 활동 및 물가를 둘러싼 높은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혔다. BOJ는 지난 3월 기준금리를 17년 만에 인상한 데 이어 7월에는 재차 기준금리를 0~0.1%에서 0.25% 수준으로 인상했다. 하지만 이후 9월과 10월에는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당초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했으나 최근 엔·달러 환율 상승과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 등이 나타나면 BOJ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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