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올해 설 사전예약 첫 판매일인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이번달 2일까지 매출을 확인한 결과, ‘견과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사전예약 동기 대비 약 25%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5일 이번 가성비 견과 선물세트의 신장은 고령화에 따른 건강식에 대한 관심도와 고물가 시기 가성비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함께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견과 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대비 견과 선물세트 품목 수를 50% 늘리고, 세트 물량 또한 30% 확대한 약 12만개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이를 위해 견과 원물이 높은 시세를 형성하기 전, 지난해 10월부터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을 진행했다.
또한 ‘더 고소한 마카다미아 매일견과’(50봉)는 엘포인트 회원가 2만9900원에 판매하고, ‘넛츠박스 매일견과 세트’(20봉)는 1만9900원에 ‘1+1’으로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가성비 견과 외에도 1만원대 초가성비 선물세트를 준비해 선보인다. ‘비비고 토종김 5호’를 9900원에, ‘네파 남/여성 스포츠 양말 선물세트’(3족)도 각 9900원에 판매한다. 휠라, 컬럼비아, 피에르가르뎅 등 유명 브랜드 양말 또한 6900원에서 9900원까지 1만원대 미만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유승 롯데마트·슈퍼 Grain&Egg팀 MD(상품기획자)는 “웰니스(웰빙+피트니스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조화를 이룬 상태)와 가성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견과류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향후 선물세트 외에도 건강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닌 견과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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