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라운지] 화우, 이동근·강남일 신임 대표변호사 2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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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입력 2025-01-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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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근 대표변호사 송무, 강남일 대표변호사 수사대응 업무 총괄하는 핵심 리더로 역할

법무법인 화우가 이동근 강남일오른쪽대표변호사를 선임했다 사진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 화우가 이동근, 강남일(오른쪽) 대표변호사를 선임했다. [사진=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유한) 화우(업무집행 대표변호사 이명수, 이하 화우)가 2명의 대표변호사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화우는 지난 6일자 이동근 대표변호사(연수원 22기), 강남일 대표변호사(연수원 23기)를 선임했다. 두 대표변호사는 법률시장에서 뛰어난 실력과 인품으로 명성이 높은 최고의 전문가로서, 앞으로 화우의 송무, 수사대응 업무 분야를 총괄하는 리더 역할을 맡게 된다.

두 사람은 지난해 출범한 이명수 호(號) 체제(이명수 업무집행대표변호사, 강영호∙시진국 경영전담변호사)에서 각 전문 업무 분야(송무, 수사대응)를 진두지휘하며, 화우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성 강화와 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송무 분야 총괄을 맡은 이동근 대표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고,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공보관, 기획총괄심의관, 사법정책심의관 등을 역임한 25년 법원 경력의 엘리트 판사 출신이다.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재직 당시 형사소송법 개정과 국민참여재판 도입 등 굵직한 사안을 도맡아 처리하는 등 법령 개정 작업과 재판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전국 최대 규모 법원인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부 부장판사, 서울서부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노동전담재판부 부장판사 등 법원 내 요직을 두루 거치며 형사·민사·행정 등 다양한 재판업무 경험을 가진 소송 전문가다. 2024년 화우에 합류해 한화 등 대기업 관련 분쟁을 포함한 다양한 송무 사건을 담당하며 왕성하게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수사대응 분야 총괄을 맡은 강남일 대표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후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법무부 검찰국 검찰3과·서울중앙지검 검사·대검찰청 기획조정부 검찰연구관과 정책기획과장을 거쳤으며,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1·2부장 재직 당시 국내 최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한 주가조작 및 시세조종 조직을 적발해 수사하기도 했다.

특히 검찰 재직 당시 굵직한 기업수사 및 금융범죄를 맡아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으며, 당시 현직 대통령 친인척의 자본시장법위반 사건을 처음으로 수사한 선례를 남기기도 했다.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발탁되는 등 법무부·검찰 요직을 두루 역임해 행정업무, 정책기획 등에 능하며, 수사·기획 분야에서도 역량과 경험을 인정받는 대표적인 기획통 검사로 잘 알려져 있다. 2024년 화우에 합류한 후 화우 수사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야를 넘나드는 인맥과 뛰어난 정무 감각으로 정책분석과 국감대응, 법제컨설팅을 담당하는 화우 GRC센터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새롭게 선출된 두 대표변호사의 임기는 올해 1월부터 2년간이다.

앞서 화우는 이명수 업무집행대표변호사 취임 이후 고객 중심주의, 고객 최우선주의를 내세우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의 경영방침을 실천해왔다. 그 결과 출범 원년에 매출 20% 증가라는 이례적인 고성장을 기록했으며, 변호사 1인당 매출액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번 대표변호사 선임 역시 고객 서비스 강화, 영업 현장의 리더십 확보 등 화우 성장 발전 전략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올해도 주요 분야에 과감한 인적·물적 투자를 통해 매출 3000억원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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