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영하권 기온에 눈비까지...빙판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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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5-01-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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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 껴도 추운 날씨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진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장갑 안으로 주먹을 쥐고 있다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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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장갑 안으로 주먹을 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16일은 전국이 구름 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 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는 새벽부터,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부터 눈이 내릴 전망이다.

눈은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서는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수도권은 새벽에도 눈발이 날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1∼5㎝, 서울 1㎝ 안팎이다. 영하권 기온에 눈비까지 겹쳐 빙판길이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에서는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강원 영동은 순간풍속이 시속 55㎞(초속 15m) 안팎인 강한 바람도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3.0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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