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창업자 공유사무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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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교 기자
입력 2025-01-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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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50+재단, 4개 권역 캠퍼스 32석

  • 액셀러레이터·법률·세무·지원금 등 혜택

  • 40~64세 창업가 등…2월 6일까지 접수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공유사무실 입주기업 모집 홍보물.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가 중장년 창업가를 위한 공유사무실 제공과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신설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공유사무실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등 서울 4개 권역 캠퍼스에 총 32석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비용도 저렴하다. 선발된 입주기업은 관리비와 좌석 사용료를 포함해 월 3만~4만원에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협약 때 1년 이용료 선납 방식이며 공유재산과 물품관리법에 따라 보증금은 별도 부과하지 않는다. 탕비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 공용 부대시설 이용도 할 수 있다. 소회의실, 교육실, 강당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시설은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는 다양한 창업 지원 혜택도 지원된다. 재단은 올해 입주기업을 위해 전문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 법률, 세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일대일 컨설팅 등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입주기업 간 협력을 도울 네트워킹 행사도 예정돼 있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을 통해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40~64세 사이 서울에 거주하거나 사업자 등록 기준 창업 7년 이내의 서울 소재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다. 입주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기업은 3월부터 입주해 최대 3년간 사무공간을 쓸 수 있다. 접수는 다음 달 6일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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