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7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 화재 예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신 시장은 "야탑역 일원에서 성남시 자율방재단, 성남·분당소방서 의용소방대,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남시 3개구 지부 회원 등이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 대대적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다중이용시설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과 ‘음식점 주방 덕트·후드 화재예방 수칙’을 담은 전단지를 특별 제작해 상인들에게 배포했다"고 신 시장은 설명했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시장은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된 매월 4일 민간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실시하고, 음식점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문화 의식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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