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 고향 사랑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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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피민호 기자
입력 2025-01-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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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시민 사랑에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

기타리스트 최희선좌 강영석 상주시장우 사진상주시
기타리스트 최희선(좌) 강영석 상주시장(우) [사진=상주시]
그 음악에 가장 적합한 기타 음의 제조자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리더인 기타리스트 최희선이 고향 사랑을 또다시 실천했다.
 
최희선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지역발전자선콘서트’를 갖고 지난 17일 그 수익금과 자비를 합친 500만원을 좋은 일에 써달라며 상주시에 기부했다.
 
그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80년대 초 데뷔해 기타연주는 물론 편곡과 믹싱·음반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수준급의 기타 실력을 갖춘 조용필도 인정하는 기타리스트로 2003년 한국인 최초 깁슨기타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93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로 가입해 지금까지 함께 활동하고 있는 그는 기타연주 앨범을 발표하며 일랙키타 연주자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상주시민상'을 2022년에 수상한 그는 매년 상주시민을 위한 한여름밤의 축제(최희선 콘서트)와 세계모자페스티벌 등을 통해 공연을 이어오며 상주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희선씨는 “상주시민들의 많은 사랑에 어떻게 하면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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