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민선8기 공약사업 조기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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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5-01-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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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4분기 기준 공약이행률은 61.6%…올해 상반기 중 완료에 집중

유희태 완주군수사진완주군
유희태 완주군수.[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20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조기완수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112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이행률을 면밀히 분석했다. 

2024년 4분기 기준 공약이행률은 61.6%이며, 이중 완료 12개, 이행 후 계속추진 57개, 정상추진 41개 등으로 나타났다. 

유희태 군수는 “공약 조정 등을 통해 달성가능한 지표를 설정하고 부진 공약에 대해서는 면밀한 원인분석을 실시 후 해결 방안을 마련해 올해 상반기중에 조기 완수한다는 각오로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정부와 전북특자도 정책에 부합하는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202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적극 발굴을 강조했다. 

한편, 군은 작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하면서 공약에 대한 실천의지와 동력을 확인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 준비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지원
​​​​​​​전북 완주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시설은 울타리(전기, 철선 등), 포획틀, 경음기 등 유해야생동물의 침입을 제어하는 시설로, 설치비의 60%(최대 200만원)까지다.

특히 매년 반복된 피해지역이나 피해 예방을 위해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등에 우선 지원된다.

신청서 접수는 2월 28일까지로, 희망농가는 신청서와 구비서류(토지대장, 토지사용승락서 등)를 갖춰 피해 토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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