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배달앱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지난 14일부터 일본 내에서 앱을 출시하고 도쿄 중심부 미나토 지역에서 음식배달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명은 '로켓나우'다. 쿠팡은 현지 법인 'CP 원 재팬'(CP One Japan)을 설립하고 라이더를 모집했다.
쿠팡이츠는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다 사업 확대를 시도할 전망이다.
대규모 물류 투자가 필요한 퀵커머스와는 달리 투자 비용이 적은 음식 배달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쿠팡이츠 월간활성이용자(MAU)는 963만명으로 1000만명에 육박한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04만명(72%)이나 늘어난 수치다.
한편 쿠팡이츠는 국내에서는 1400만명에 이르는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한 후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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