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협력사들과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를 결성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9분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1850원(8.39%) 오른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 국내 협력사 9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공동체를 꾸려 가스터빈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육성 협력,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부발전은 미국 시장 공략 등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해 미국 시장 진출 성과를 기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주사인 두산 주식도 보통주가 5.41%, 우선주는 '두산우'가 3.44%, '두산2우B'가 3.10% 오르고 있다. 장중 두산은 31만8500원, 두산우는 14만9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두산밥캣도 3.52% 오른 4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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