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웍스는 최근 치바현 가시와시에 위치한 카시와역 츠타야에서 인생네컷 설치를 완료하고, 이를 통해 10~30대 일본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토웍스에 따르면 지난주 츠타야 본사와 공식 계약을 체결해 올해 연말까지 약 50개 츠타야 매장에 인생네컷 셀프 스튜디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프리미엄 셀프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한 인생네컷은 K-컬처와 결합한 혁신적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츠타야 입점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도 더욱 강력한 브랜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전역에서 1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츠타야는 ‘일본 라이프스타일의 성지’로 불리며, 단순히 서적이나 팬시용품 판매를 넘어 다양한 문화∙라이프스타일 경험을 큐레이션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K-화장품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토웍스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1~2차례 츠타야에서 뷰티∙코스메틱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세토웍스 일본 법인 야마구치 팀장은 “K-컬처를 좋아하는 젊은 일본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콘텐츠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현지인들의 놀이와 만남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 입소문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토웍스 조충연 대표는 “츠타야는 일본의 얼리어답터와 혁신, 트렌디한 제품을 가장 먼저 찾아나서는 소비자들이 모이는 곳”이라며 “츠타야에 입점한다는 것 자체가 일본 기업들의 성공방정식으로 불릴 정도이기 때문에, 인생네컷의 츠타야 진출은 K-컬처가 일본 주류에서 공고히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토웍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전문무역상사이자 수출바우처∙혁신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으로, 미국 킥스타터∙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등 주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의 공식∙독점 파트너이자 알리바바의 국내 공식 파트너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펀딩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의 크로스보더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수출 컨설팅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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