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한동훈 재등판 시점 예고…"2말 3초 여러 상황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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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현 기자
입력 2025-01-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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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무르익었을 때 목소리 내는 것이 적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직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1216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직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12.16[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한동훈 전 대표의 재등판 가능성에 대해 "아마도 2월 말, 3월 초 전후에 여러 가지 상황들이 나오지 않겠나"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결심 공판이 2월 26일로 정해져 있다"며 "그 전후로 여러 가지 정치권의 변화들이 많이 일어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또한 조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결과와 '명태균 관련 의혹 검찰 수사' 등이 비슷한 시점에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면서 "조기 대선으로 간다고 했을 경우 '사법 리스크'와 비상 계엄 부분에 대해 국민께서 유심히 관찰하고, 그러한 부분에서 자유로운 후보를 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한 전 대표와 직접 소통했다고 밝힌 조 의원은 "정치적 환경의 변화에 대해 아마 고민을 하지 않겠나"라며 "환경이 무르익었을 때 본인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르면 31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전망되는 것에는 "일단 특검의 열차를 태워서 출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을 때 여야가 합의해서 가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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