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주성엔지니어링, 신규 고객사 확보 기대…목표가 4만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수영 기자
입력 2025-02-03 08: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주성엔지니어링
[사진=주성엔지니어링]

NH투자증권은 3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는 신규 고객사 확보 등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083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나 영업손실은 19억원으로 성과급, 충당급 적립으로 예상을 하회했다"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디스플레이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최대 고객사 전환 투자와 꾸준한 중국 매출 때문"이라고 밝혔다.

류 연구원은 "최근 메모리 업황 부진과 투자 감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늘고 있지만 메모리 업체들의 레거시 비중 축소에 대한 의지가 강해 전환 투자는 지속될 것"이라며 "2025년 최대 고객사의 전환 투자와 하반기 신규 공장 투자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중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제재가 있는 만큼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며 "지난해와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동사 실적의 업사이드 요인"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올해 태양광 수주 500억원 중 일부가 하반기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고, 북미 신규 고객사 확보 시 고객사 다변화와 함께 다년간의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며 "글라스 기판 관련 장비는 여전히 동사의 중장기 모멘텀으로 생각하나 고객사 상황 상 납품 시기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