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이사장은 이날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중진공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행사에는 강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해 중진공의 지난 46년간 발자취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중진공 역사와 직원들의 인터뷰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헌신한 우수 직원들에 대한 표창식과 떡케이크 절단식 등의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강 이사장은 "1979년 중진공이 설립된 이후 중소벤처기업과 손잡고 함께 달려온 지 어느덧 46년이 됐다"며 "앞으로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저출산, 고령화, 지역균형발전과 같은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해 중진공이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새로운 역할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이 기술혁명 시대에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혁신과 산업구조 전환 등을 돕는 정책적 뒷받침은 중요한 미래 과제"라며 "건강한 조직문화는 기관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강 이사장은 지난달 2일 열린 새해 시무식에서도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다는 의지를 다지며 올해 경영방침과 중점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올해 첫 행보로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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