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서희원 장례식 日서 치른다…화장 후 대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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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5-02-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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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희제 인스타그램
[사진=서희제 인스타그램]
가수 구준엽(55)의 아내이자 대만 톱스타 쉬시위안(48·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폐렴으로 숨진 가운데, 장례는 일본에서 치러질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대만중앙통신사(CNA)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은 쉬시위안이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쉬시위안의 동생이자 연예인인 쉬시디(46·서희제)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현지 매체들에 "언니 쉬시위안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생에서 자매로 서로를 돌보고 동행할 수 있어 감사했다, 항상 고맙고 그리워할 것이다,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 사랑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유가족들이 현재 일본에 있기 때문에 쉬시위안의 장례는 일본에서 직접 치러질 것이며 일본에서 화장한 이후 유해를 대만으로 가져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작별식을 비롯한 후속 과정에 대해서는 현재 유가족들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쉬시위안의 전남편인 왕샤오페이도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어머니와 태국 여행 중이었던 그는 바로 일본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준엽은 이날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쉬시위안의 사망과 관련해 “가짜 뉴스가 아니다”라며 “괜찮지 않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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