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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TB와 450억 계약 끝 아니다…숨겨진 옵션 보니 '특급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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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5-02-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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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입단 후 원격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김하성 사진줌 인터뷰
탬파베이 레이스 입단 후 원격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김하성 [사진=줌 인터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 내야수 김하성의 세부 옵션이 공개됐다. 

저명한 야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5일(한국시간) 김하성과 탬파베이의 세부 계약 내용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앞서 탬파베이는 김하성과 2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50억원) 계약을 맺고, 2026시즌을 앞두고 선수 의지에 따라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는 권리를 포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존 헤이먼은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위해 개인 통역사 및 재활 트레이너에게 각각 연봉으로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을 지원하고, 연간 8매의 한국과 미국 노선 왕복 비즈니스 티켓, 영어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하성의 올해 연봉 1300만 달러(약 188억원)는 '스몰마켓'으로 불리는 탬파베이 내 최고 액수다. 김하성은 지난 4일 열린 원격 기자회견에서 "팀에 합류해서 정말 기대된다. 부상이 있었음에도 좋은 계약을 해줘서 고맙다. 열심히 준비해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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