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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주52 시간 근무 유연화...정부와 국회의 조속한 결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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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 기자
입력 2025-02-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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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SNS 통해 "반도체 업계 호소 귀 기울여야"

사진정장선 시장 SNS
[사진=정장선 시장 SNS]

정장선 평택시장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성을 걱정하며 반도체 특별법의 정부와 국회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정 시장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일본 등은 이 분야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고, 대만도 강하게 규제하지 않는 상황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이미 만들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시장은 "특히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반도체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길 바라면서, 삼성전자나 SK 모두 R&D 분야에서 주52 시간 근무에 대한 유연화를 간곡히 바라고 있어 정부나 국회의 조속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평택에 소재하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 관련 업계 인사들을 많이 만나는데 특히 연구 분야 근무시간 유연화가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핵심이라고 말한다"고 부연했다.

정 시장은 "모든 것이 불투명한 지금 반도체산업이 국가 주권이라고 말하는바 노조와 대화를 충분히 하면서 반도체 업계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진단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반도체 특별법에 '주 52시간 근무' 예외 조항은 추후 논의하고 여야 합의된 부분부터 우선 통과시킨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3일 정책 토론회에서 노동계와 당내 반발이 예상보다 거세지자 유보적인 태도를 내비쳤다. 

이날 이 대표는 "고소득자·연구개발자만 유연성을 부여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의견에 많다"며 수용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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