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경철 안보리 대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1/20250211134807243660.jpg)
이경철 외교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담당 고위대표가 영국 옥스퍼드대 외교학 과정(DSP)을 대상으로 안보리 이사국인 우리나라의 활동 주요 성과, 과제 등에 대해 강연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오후 강연을 통해 △유엔헌장과 집단안전보장체제 △안보리의 권능·작동 원리 △안보리 최근 주요 동향과 도전 요인 △우리나라와 안보리의 관계 등을 설명했다. 또 안보리가 다루고 있는 지역 분쟁, 신흥 안보 현안 등 제반 국제 안보 문제에 대해 토의했다.
이번 강연은 우리나라 안보리 이사국 활동 대외 홍보와 아웃리치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옥스퍼드대 외교학 과정은 외교관 과정(FSP)의 후신으로 각국 외교관 교육·훈련과 외교 분야 학술 활동에 특화된 1년 기간의 석사학위 과정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이 과정(1982-83 FSP)을 수료했다.
조태열 장관은 이 대표를 통해 "외교관의 덕목으로 지식, 업무 능력과 함께 진정성과 책임 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향후 국제 무대에서 큰 활약과 기여를 하게 되기를 성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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