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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證 "엔씨소프트 목표가↓…신작 출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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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5-02-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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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유진투자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출시 지연이 예상돼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에서 19만원으로 내렸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내린 4094억원, 영업손실은 129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영업손실은 시장 전망치인 -958억원을 하회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부진한 분기 실적보다 불확실한 올해 신작 출시 일정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리니지M을 제외하면 실적 우하향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를 만회할 신작 흥행이 주가 반등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상반기 신작 출시 계획이 부재한 데다 하반기 아이온2, LLL 등을 포함한 5종의 신작 출시 또한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니지M은 전분기 7주년 이벤트 및 리부트 서버 업데이트 효과로 높은 일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일부 효과가 이어지며 준수한 일매출을 기록했다"며 "리니지2M은 8월 업데이트 효과와 11월 5주년 이벤트 효과, 리니지W는 리부트 이벤트 효과로 매출 하향 방어에 성공했지만 매출 하향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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