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日 GDP, 전년 대비 0.1% 성장…4년 연속 플러스 성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황진현 수습기자
입력 2025-02-17 09: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0~12월 분기 속보치, 연률 환산으로 2.8% 상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일본 국내총생산(GDP)이 4년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분기 성장률은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 전 분기 대비 0.7% 증가했다. 이는 로이터 예상치인 0.3% 증가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

특히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 소비가 전기 대비 0.1% 증가하며 예상(0.3% 감소)을 깨고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 크게 작용했다. 소비에 이어 민간 수요의 두 번째 축인 설비투자는 0.5% 증가했고, 수출은 1.1% 증가했다. 

또한 4분기 GDP는 연률 환산 기준으로는 2.8% 증가했는데, 이 역시 일본의 시장조사업체 QUICK이 집계한 예상치 중앙값(1% 증가)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
 
이에 일본의 지난해 전체 GDP는 전년 대비 0.1% 증가해, 4년 연속으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