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야심작' 디딤펀드, 출시 후 신규유입액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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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5-02-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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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17일 기준 신규유입액 1004억원

자료금융투자협회 제공
[자료=금융투자협회 제공]
지난해 9월 출시된 '디딤펀드'의 신규 유입액이 이달 중순 기준 1000억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디딤펀드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디딤펀드 신규유입액은 1004억원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유입액도 △24년 9억1000만원 △25년 1월 11억4000만원 △25년 2월 18억2000만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수익률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말 기준 출시 이후 전체 디딤펀드 평균수익률은 4.55%를 기록했다. 상위 10개 디딤펀드(Top10) 평균수익률은 7.82%에 달했다. 

국내외 주요지표와 비교해 보면 밸런스드펀드(BF)의 자산배분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주요 지수 수익률은 △MSCI ACWI(선진시장·신흥시장 포괄 전세계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지수) 2.90%△S&P500 5.37% △NASDAQ 8.59% △KOSPI 4.34% 등으로 나타났다.

디딤펀드는 금융투자협회가 25개 자산운용사와 협업해 만든 브랜드다. 퇴직연금 시장에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며 위험자산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밸런스드펀드(BF)유형의 상품이다.

이환태 금투협 산업시장본부 본부장은 "디딤펀드는 초장기 운용을 지향하는 BF형 연금특화펀드로, 운용성과를 차곡차곡 쌓아서 복리효과를 누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생애주기형 TDF와 더불어 연금가입자에게 기본적인 투자 옵션으로 역할하게끔 업계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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