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아동 안전 강화를 위한 돌봄 기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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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5-02-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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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 돌봄 서비스 종료 후 대면 인계ㆍ귀가 알림 의무화 추진

대구시는 아동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아동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오는 21일,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지역 내 아동돌봄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하여 지역 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아동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구시 및 구·군 관계부서장을 비롯한 지역아동센터대구광역시지원단,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시설 등 아동돌봄 관련기관 대표 150여 명이 참석한다.
 
대구시는 무엇보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시설에서 종사자 채용 시 관련 규정을 준수해 종사자 결격 사유 및 범죄 경력 등을 철저히 확인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돌봄서비스 종료 후 반드시 대면 인계 및 동행 귀가를 원칙으로 하고 전자출결시스템을 통해 귀가 알림을 필수로 운영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아이들의 안전확보를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여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시설 등 245개소를 전수 조사해 안전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CCTV가 부족한 지역은 우선 설치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협의한다. 아동들이 돌봄 종료 후 집중적으로 귀가하는 시간대에는 경찰 순찰 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내 경찰청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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