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존중기업문화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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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5-02-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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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사업·이해관계자의 인권보호 앞장

  • 홀딩스 중심 그룹 통합 인권경영체계 확립

 
포스코그룹이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포스코스틸리온 천시열 사장 포스코퓨처엠 엄기천 사장 포스코 이희근 사장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사장 포스코DX 심민석 사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정경진 부사장
포스코그룹이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천시열 포스코스틸리온 사장,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 심민석 포스코DX 사장, 정경진 포스코인터내셔널 부사장. [사진=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인권경영 실천과 그룹 차원의 보다 체계화한 인권 경영을 위해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했다.

포스코그룹은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포스코DX·포스코스틸리온 등 6개 그룹 사업 회사 사장단과 법무법인 지평 임성택 대표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날 장 회장은 "인권 존중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윤리 경영의 출발점으로 포스코그룹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장에서 인권경영 모범 기업을 넘어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가 존중 받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 변호사는 "포스코그룹의 인권경영 시스템 구축과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모든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이슈와 관련해 기업의 고민과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사회 정의의 날'에 선포해 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포스코그룹은 그룹 사업 영역의 확장과 공급망 국제화로 선진국의 인권경영 법제화 및 글로벌 메이저 투자자의 인권을 포함한 사회문제 해결 요구가 증대돼 지난해 10월부터 법무법인 지평,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그룹 인권경영TF(태스크포스)를 가동했다.
 
포스코그룹은 △그룹 인권경영 거버넌스 구축 △인권 실사 방법론 정립 △통합 고충처리 메커니즘 마련 등의 주요 과제를 수행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한 그룹 차원의 인권경영 체계를 정립했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6월 발간 예정인 포스코홀딩스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에 인권경영 보고서를 별도로 수록해 그룹 인권경영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룹 차원의 인권경영 체계 운영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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