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APEC 계기, 방한관광 기반·콘텐츠 확충 총력 지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에서 외국인들과 상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에서 외국인들과 상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등을 계기로 방한관광 활성화의 온기가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도록 관광 기반(인프라)·콘텐츠 확충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PEC 정상회의는 올 10월부터 11월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외국인 방한 관광 시장 회복세와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명동 현장을 방문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인 1∼2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 등 다양한 할인과 체험행사를 제공하는 행사다.

최 권한대행은 코리아그랜드세일 명동 웰컴센터에서 쇼핑·관광 혜택과 다국어 관광 안내 서비스 등을 점검하고, 행사에 참여한 1680여개 기업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웰컴센터를 1만2000번째로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주는 등 홍보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어 'K-뷰티' 쇼핑 관광지로 꼽히는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기 상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부가가치세 즉시 환급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 편의 서비스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최 권한대행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입국·이동·쇼핑 등 관광 전 단계에 걸쳐 작은 부분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관련 부처에는 "한국인의 최신 일상을 체험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높은 선호를 기회로 한국의 문화·일상생활·역사 등을 활용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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