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지터, 멕시코 오픈 3R 선두…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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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5-02-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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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의 올드리치 포트지터가 티샷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남아공의 올드리치 포트지터가 티샷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남아공의 올드리치 포트지터가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포트지터는 23일(한국시간) 멕시코 비야르타 비단타 비야르타(파71)에서 열린 2025 PGA 투어 멕시코 오픈 앳 비단타월드(총상금 7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때렸다.

사흘 합계 20언더파 193타 선두다. 2위인 미국의 브라이언 캠벨(19언더파 194타)과는 1타 차다.

포트지터는 지난해 1월 콘 페리(PGA 2부) 투어에서 최연소 우승(19세 4개월 11일)을 기록했다. 그해 포인트 상위 30위로 PGA 투어에 승격했다.

앞서 3개 대회에서는 단 한 차례(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컷을 통과해 공동 15위에 올랐다.

2위인 캠벨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 순위가 가장 높은 잉글랜드의 에런 라이(WAGR 29위)는 5위(사흘 합계 14언더파 199타)다.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직후 열려 유명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은 이 대회에 한국 선수는 이경훈이 유일하게 출전했다. 전날 2라운드 결과 2언더파 컷(3언더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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