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스타트업 지원 위한 'C-Lab Outside' 개최

다음 달 6일까지 모집…누적 참가 업체 수 1600개↑

삼성금융네트웍스의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 관련 이미지 [사진=삼성금융네트웍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3일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2025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금융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으로 이뤄진다.
 
오는 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심사를 거쳐 5월 중순 본선에 진출할 회사를 선정한다. 해당 스타트업은 5개월간 삼성금융 임직원과 협력해 솔루션 공동 개발과 사업모델 검증을 진행한다. 이후 평가를 통해 금융사별 최우수 스타트업 1개사를 선발하고, 10월 최종발표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2019년 첫선을 보인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금융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삼성금융의 의지가 담겼다. 누적 참가 업체 수가 1600개를 넘으며 금융권 최대 규모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는 3000만원의 지원금과 삼성 금융사와 사업 협력 기회, 삼성벤처투자의 지분 투자 검토가 이뤄진다. 또 최우수사로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추가 시상금 10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모집 분야는 △'모니모’에 구현 가능한 서비스·기술을 제안하는 공통 과제 △각 금융사에서 제시하는 개별과제(AI·헬스케어·인슈어테크·핀테크·모빌리티)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는 자유주제로 구분한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삼성금융 C-Lab Outside의 원동력"이라며 "금융산업 발전의 길을 함께 걸어갈 열정 가득한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